충북 9명 추가 확진..가족·직장·외국인 감염 계속(종합2보)

김정수 기자 2021. 5. 2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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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명 추가됐다.

24일 충북도에서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청주 5명·음성 3명·충주 1명이다.

이 보험회사에서는 50대 설계사가 지난 16일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직장 동료, 가족, 지인 등으로 감염이 번져 이날까지 모두 14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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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5명·음성 3명·충주 1명..도내 누적 2872명
1~2분기 대상자 13만9587명 접종..접종률 63.5%
괴산군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뉴스1

(청주=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명 추가됐다. 보험회사 등 직장을 고리로 한 감염 등이 산발적으로 계속됐다.

24일 충북도에서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청주 5명·음성 3명·충주 1명이다.

청주에서는 보험회사 관련 감염이 식재료 업체로 확산되면서 지난 17일 업체 직원이 확진된 데 이어 그의 동료인 40대가 이날 확진됐다. 이들은 보험회사 관련 n차 감염 사례다.

이 보험회사에서는 50대 설계사가 지난 16일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직장 동료, 가족, 지인 등으로 감염이 번져 이날까지 모두 14명이 확진됐다.

또 지난 22일부터 근육통과 발열 등의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50대가 확진됐다. 그의 감염 경로는 불분명하다.

일가족이 양성판정을 받기도 했다. 지난 18일 확진된 40대에 이어 자가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은 30대 배우자와 10대 1명, 10대 미만의 자녀 1명 등 3명이 확진됐다.

음성 확진자 3명은 자발적 선제 검사를 받은 태국 국적의 30대 외국인들이다. 검사 당시 증상은 없었다. 감염경로 역시 뚜렷하지 않다.

이들은 한 제조업체에서 일하는 동료로 이 가운데 2명은 같은 숙소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 업체 직원 40여명을 검사하고 있다.

충주 확진자는 지난 13일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20대 외국인으로 자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날 9명이 추가되면서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872명이다. 전날까지 68명이 숨졌고, 2641명이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됐다.

이날 오후 4시까지 1~2분기 접종 대상자 21만9693명 중 13만9587명이 백신을 맞아 접종률은 63.5%다.

1차 백신 접종을 끝낸 대상자 13만9587명 가운데 2차 접종까지 마친 대상자는 7만3013명이다. 접종률은 52.3%를 보이고 있다.

이상 반응 신고는 560건이다. 이 중 사망 9건을 포함해 중증 사례는 23건이다. 사망 3건은 백신 접종과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6건은 조사 중이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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