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8년차' 임백천, 아내와 각방 생활 중.. "하루 한 번 마주쳐" ('같이삽시다')[종합]

이예슬 2021. 5. 2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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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삽시다'에서 임백천이 아내 김연주와 각방 생활중이라고 털어놨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에는 임백천이 출연, 사선녀와 농담을 주고받으며 입담을 뽐냈고 자신의 이야기뿐 아니라 아내 김연주의 이야기까지 털어놓으며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에 혜은이는 "연주 잘 있냐" 김연주의 안부를 물었고 임백천은 "아들 딸 잘 키워놓고 최근 공부를 시작했다"근황을 전하며 "현재는 박사준비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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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예슬 기자]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에서 임백천이 아내 김연주와 각방 생활중이라고 털어놨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에는 임백천이 출연, 사선녀와 농담을 주고받으며 입담을 뽐냈고 자신의 이야기뿐 아니라 아내 김연주의 이야기까지 털어놓으며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임백천은 1987년 대학가요제에 출전한 뒤 가수가 됐다고 밝혔다. 심수봉, 노사연, 배철수 등이 동기라고. 김청은 “철수형은 요즘 뭐하냐” 물었고 임백천은 “철수형은 철수했다”고 농담했다. 이어 “젊은 애들은 이런 농담 싫어하는 여기서는 통하냐” 물었고 박원숙은 “통하지 그럼”이라며 임백천의 개그를 너그러이 받아줬다.

임백천은 “일 외에는 집에서 홈트를 하며 지낸다”고 말했다. 이어 “라디오 진행을 하고 있어서 내가 코로나 걸리면 큰일이다, 그래서 집에서도 유배 생활 중”이라고 말했다. 방에 있으면 김연주가 마스크끼고 문 앞에 밥을 가져다 준다고. 임백천은 "아내와 마주치는 시간은 아내가 밥 가져다 줄 때 뿐"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혜은이는 “연주 잘 있냐” 김연주의 안부를 물었고 임백천은 “아들 딸 잘 키워놓고 최근 공부를 시작했다"근황을 전하며 "현재는 박사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혜은이는 임백천에 “(각방 생활중이면) 다른일은 전혀 못 하겠네”라며 19금 질문을 건넸고 임백천은 “무슨 일을 말하는거냐” 당황하며 대답을 회피했다.

사선녀는 임백천의 연애스토리를 궁금해했다. 임백천은 건축학과 출신으로 6년동안 건축 기사로 근무했다고. 이른 아침에 TV를 보는데 김연주를 보고 한 눈에 반했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그때 내 여자로 만들어야겠다 생각했냐” 물었고 임백천은 “그때는 넘보지 못할 존재였다”고 답했다.

임백천은 “방송의 꿈을 접지 못하고 방송국에 들어갔는데 한 곳에서도 써 주는데가 없었다”며 설움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MC가 되기 위해 고민하던 중 “나는 노래를 조금 하니까 노래를 히트시키면 나를 써줄것이다” 생각했다고. 그때 발표한 곡이 ‘마음에 쓰는 편지’라고 말했다. 박원숙은 ‘마음에 쓰는 편지’ 모른다고 했다. 임백천은 “원숙이 누님이 모를 정도면 이 노래는 실패한 노래”라고 말했다. 이에 박원숙은 “내가 실패한 인생을 살아서 그렇다”며 자폭했다.

임백천은 ‘마음에 쓰는 편지’로 성공 후 앙드레김 패션쇼에 서게 됐다고. 그때 김연주가 취재를 하러 왔고 만나서 전화번호를 물어봤다고 말했다. “거절 당할까 걱정되는 마음에 매일 전화 하지는 못 했고 가끔 연락을 이어가다 결혼까지 이어졌다” 고백, 러스브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임백천은 40년째 DJ를 하고 있다고 전해 사선녀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임백천과 혜은이는 듀엣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이그려졌고 이어 사선녀의 댄스 파티가 예고됐다.

/ ys24@osen.co.kr

[사진]  KBS 2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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