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5골' 1400억 아자르, 충격의 첼시 리턴 원한다.. 첼시도 환영

허윤수 2021. 5. 2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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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영입생으로 꼽히는 에덴 아자르(30, 레알 마드리드)가 친정팀 복귀를 원한다.

'기브미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아자르가 2년 만에 충격적인 첼시 복귀를 원한다"고 전했다.

'엘 치링기토'의 에두 아기레 기자는 "아자르가 레알 생활을 정리하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아기레 기자는 "아자르는 레알행이 유력한 음바페가 오면 선발 자리에서 밀릴 것이라 믿고 있다"라며 많이 뛸 수 있는 팀을 찾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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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최악의 영입생으로 꼽히는 에덴 아자르(30, 레알 마드리드)가 친정팀 복귀를 원한다.

‘기브미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아자르가 2년 만에 충격적인 첼시 복귀를 원한다”고 전했다.

2012년 첼시 유니폼을 입은 아자르는 크랙의 면모를 보이며 잉글랜드 무대를 정복했다. 7년간 352경기 110골 92도움을 올리며 리그 2회, FA컵 1회, 리그컵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회 등 엄청난 영향력을 뽐냈다.

그런 그를 레알이 주시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가 떠난 뒤 공백을 메우지 못한 레알은 아자르 영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2019년 30대를 바라보는 아자르에게 무려 1억 유로(약 1,374억 원)를 투자한 이유였다.

레알의 기대는 허무하게 무너졌다. 아자르는 첼시 시절과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프리 시즌부터 과체중 논란에 휩싸인 그는 철강왕 이미지와는 다르게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두 시즌간 무려 12차례나 다쳤다. 부상으로 빠진 경기만 59경기.

어쩌다 경기에 나와도 존재감은 미미했다. 올 시즌 리그 14경기 3골을 포함해 레알에서 통산 43경기 5골 8도움을 올리는 데 그쳤다. 여기에 챔피언스리그에선 첼시에 밀려 탈락한 뒤 옛 동료들과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돼 사과하기도 했다.

그 사이 레알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과 연결되며 공격진 보강을 노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 위기감을 느낀 것일까. 아자르가 먼저 레알 탈출을 노리고 있다. ‘엘 치링기토’의 에두 아기레 기자는 “아자르가 레알 생활을 정리하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계약 기간이 3년 남았지만, 이적을 모색하고 있다.

음바페의 합류 가능성도 아자르를 더 위축되게 만들고 있다. 아기레 기자는 “아자르는 레알행이 유력한 음바페가 오면 선발 자리에서 밀릴 것이라 믿고 있다”라며 많이 뛸 수 있는 팀을 찾는다고 말했다.

아기레 기자는 “첼시 역시 두 팔 벌려 아자르를 환영할 것이다. 오는 여름 아자르의 첼시 복귀는 가능성이 크다”라며 아자르의 친정팀 컴백을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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