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정수장·배수지 유충 유입 막는다..13곳에 에어커튼·벤트 설치

김평석 기자 2021. 5. 2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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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수돗물 유충 유입을 차단하고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일 용인정수장과 배수지 12곳에 에어커튼과 에어벤트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어커튼은 압축공기를 위에서 아래로 분출시키는 한편 아래쪽에 흡입구를 설치해 공기를 빨아들여 바깥쪽과 안쪽을 차단하는 시설이다.

또 공정별로 거름망을 설치해 유충 유입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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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백군기 시장이 용인정수장 침전지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용인시 제공) © News1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수돗물 유충 유입을 차단하고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일 용인정수장과 배수지 12곳에 에어커튼과 에어벤트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어커튼은 압축공기를 위에서 아래로 분출시키는 한편 아래쪽에 흡입구를 설치해 공기를 빨아들여 바깥쪽과 안쪽을 차단하는 시설이다. 에어벤트는 공기를 환기하듯이 외부로 배출하는 장치다.

시는 1억2400만원을 투입해 오는 26일부터 설치 공사에 들어가 6월 말까지 끝낸다는 계획이다.

또 시는 유충 유입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용인정수장 여과지동에 대해 기술진단을 의뢰해 6월 중순 완료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월부터 수돗물 고도 처리를 위해 모래여과지를 활성탄여과지로 바꾸고 여과지 세척 횟수도 하루 1~2회로 늘렸다.

또 공정별로 거름망을 설치해 유충 유입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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