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순위] 배틀그라운드, 시즌11 종료 앞두고 '급등'

이원희 2021. 5. 2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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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세기말 효과? '배틀그라운드' 점유율 상승

크래프톤 펍지스튜디오의 인기 생존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점유율이 모처럼 급등했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2021년 5월17일부터 5월23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1년 5월 3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3위에 올랐는데요. 순위는 지난주와 동일했지만 점유율은 지난주(6.85%) 대비 1% 포인트 가까이 오른 7.77%를 기록했습니다.

'배틀그라운드'의 상승세는 시즌11 경쟁전 종료를 앞두고 더 높은 순위 보상을 얻기를 원하는 이용자들의 게임 접속률이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크래프톤은 이번 시즌부터 경쟁전 보상으로 다음 경쟁전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명예보상'을 새롭게 지급할 예정인데요. 각 모드별 랭크 중 가장 높은 랭크에 해당하는 보상이 주어질 예정이어서 더 높은 랭크로 시즌을 마무리하려는 이용자들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입니다.

'배틀그라운드'의 시즌11 경쟁전은 6월2일 서버점검과 함께 종료될 예정인데요. '배틀그라운드'의 PC방 점유율 상승세도 그때까지 함께 이어질지 지켜볼 일입니다.

◆넥슨 '엘소드', 8계단 오르며 순위권 재진입

코그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온라인 액션 RPG '엘소드'이 무려 8계단 상승하며 50위권 내 재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엘소드'는 2021년 5월 3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46위를 기록했는데요. 지난주(54위) 대비 8계단이나 상승하며 순위권에 다시 진입했습니다.

넥슨은 '엘소드'에서 공명도 개편 지원 이벤트를 진행 중인데요. 매일 일정 시간 게임에 접속하거나 퀘스트를 수행한 이용자들에게 푸짐한 보상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넥슨은 거기에 석가탄신일 휴일이었던 지난 5월19일에 경험치와 드랍률 2배에 근성도 무제한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30분 이상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에게는 특별한 선물까지 지급됐습니다. 푸짐한 이벤트에 5월19일 '엘소드' 점유율은 0.20%로 주간 점유율(0.10%)의 두 배에 달해, 순위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넥슨은 푸짐한 이벤트와 함께 6월 중 '엘소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인데요. 좋은 분위기를 탄 '엘소드'의 향후 행보가 주목됩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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