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고성능 소재 선박기술 키운다

파이낸셜뉴스 2021. 5. 2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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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선박기술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부산시가 조선해양 분야에서 사용하는 소재를 고도화하기 위한 소재혁신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시는 IMO 환경규제와 친환경 선박기술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지역 혁신기관이 참여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오는 2023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86억원을 투입, 조선해양 분야에서 사용되는 기존 금속소재의 부품을 경량·고성능 소재를 적용한 부품으로 대체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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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혁신소재 공모사업에 최종선정
2023년까지 총 86억원 투입해
기존 금속소재 부품 대체 추진

최근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선박기술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부산시가 조선해양 분야에서 사용하는 소재를 고도화하기 위한 소재혁신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조선해양 경량·고성능 소재혁신 플랫폼 구축' 국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배출가스에 대한 배출기준 강화에 따라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술요소 중 하나인 선박 경량화를 위한 운항 효율 향상이 중요한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6월 '부산 첨단소재산업 육성전략(2020~2025)'의 핵심 추진과제 중 하나로 선박에 사용되는 소재를 고도화하기 위한 소재혁신 플랫폼 구축사업을 기획했고, 국비지원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한 지속적인 대정부 건의 끝에 정부사업으로 반영돼 이번 5월 국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IMO 환경규제와 친환경 선박기술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지역 혁신기관이 참여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오는 2023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86억원을 투입, 조선해양 분야에서 사용되는 기존 금속소재의 부품을 경량·고성능 소재를 적용한 부품으로 대체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기술혁신형 상용화 시제품 제작 패키지 지원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마케팅 지원 △체감형 조선해양 소재 라이브러리 구축 △한국형 경량소재 네트워크 구축·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미래기술 수요에 선제적 대응과 조선해양 첨단소재 분야 신시장 창출이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첨단소재 산업 육성을 통해 2050 탄소중립,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부산이 첨단소재 중심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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