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반여동 재건축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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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단의 배후 주거지로 주목받는 반여3-1구역(왕자맨션, 현대4차) 재건축조합이 대부분의 조합임원을 해임시키고 조합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 반여3-1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최근 우동 한 호텔에서 개최한 조합원 총회를 통해 전 조합장을 비롯한 이사, 감사 등 8명에 대한 조합임원 해임 및 직무정지의 안건을 상정해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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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안으로 새 집행부 출범
부산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단의 배후 주거지로 주목받는 반여3-1구역(왕자맨션, 현대4차) 재건축조합이 대부분의 조합임원을 해임시키고 조합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 반여3-1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최근 우동 한 호텔에서 개최한 조합원 총회를 통해 전 조합장을 비롯한 이사, 감사 등 8명에 대한 조합임원 해임 및 직무정지의 안건을 상정해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전체 조합원 510명 가운데 313명이 투표에 참여해 기권 3표, 반대표는 한 표도 없을 만큼 압도적으로 조합원의 지지를 얻었다.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제43조는 조합원들이 조합임원 해임총회를 개최하고자 할 경우 '조합원 10분의 1 이상의 요구로 소집된 총회에서 조합원 과반수의 출석'이라고 정하고 있다. 조합은 이번 총회에서 해임 안건과 더해 직무정지 안건도 추가로 가결시켰다. 해임 건이 통과되더라도 기존 조합임원이 법원의 결정 전까지 직무를 이어가겠다는 주장을 막기 위해서다.
이번 해임총회를 주도한 바른재건축추진위는 전 집행부가 사업부지와 접한 교육시설과의 일조권 문제로 인해 사업추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거기다 각종 용역계약, 변호사 비용 등에서 뻥튀기식으로 예산을 책정해 과다한 사업비를 지출한 점을 문제 삼았다.
현재 조합은 조합장 직무대행 체제로 빠르게 정상화를 되찾아 가고 있다. 내달 임원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한 뒤 새 집행부 구성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 안 새 집행부가 출범하면 표류했던 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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