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변화를 정확히 보여주는 건 당 간판 바뀌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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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웅 의원이 최근 당 대표에 도전한 신진후보 그룹의 높은 지지율 근거를 '당의 변화에 대한 요구'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대구 서문시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당원뿐 아니라 당을 바라보는 모든 분이 우리 당에 바라는 것은 변화다. 과거로 돌아가지 않았으면 좋겠고 미래를 향해 전진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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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웅 의원이 최근 당 대표에 도전한 신진후보 그룹의 높은 지지율 근거를 '당의 변화에 대한 요구'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대구 서문시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당원뿐 아니라 당을 바라보는 모든 분이 우리 당에 바라는 것은 변화다. 과거로 돌아가지 않았으면 좋겠고 미래를 향해 전진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고 했습니다.
또 "결국 변화라는 것을 가장 정확하게 보여주는 것은 당의 간판이 바뀌는 것이다"며 "그 당하면 떠오를 인물들이 바뀔 때가 된 거다. 지지율이 나오는 것은 그런 변화에 대한 요구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과의 단일화 가능성을 묻자 "당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바에 대해 생각하는 게 다르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어 "과거 같은 계파정치를 하는 사람들이면 생각이 달라도 단일화를 할 수 있다. 그런데 저희는 지금 당을 각자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당원들께 의견을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인 어제(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과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연이어 방문한 김 의원은 오늘 대구에서 청년 및 당원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서문시장을 방문해 현안 관련 시민 의견을 들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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