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개 CU 편의점, 치매환자 실종예방 파수꾼 된다

안정준 기자 2021. 5. 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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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BGF리테일과 24일 서울 강남구 BGF리테일 사옥에서 치매 환자 실종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전국 CU편의점은 실종 치매(의심) 환자 발견시 신고 및 임시 보호하는 치매안심 편의점 역할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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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 ⓒ 뉴스1

보건복지부는 BGF리테일과 24일 서울 강남구 BGF리테일 사옥에서 치매 환자 실종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국 1만 5000여개 CU매장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 치매 환자 보호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전국 CU편의점은 실종 치매(의심) 환자 발견시 신고 및 임시 보호하는 치매안심 편의점 역할을 맡게 된다.

BGF리테일은 실종 치매 환자 식별 기준과 발견시 신고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하는 영상 매뉴얼을 제작해 전국 CU편의점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보건복지부와 함께 실종 치매 노인 찾기 홍보, 대국민 치매 예방 및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공동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평균 1만2000여 건의 치매 환자 실종 신고가 접수되고 있으며 매년 지속되는 추세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실종 위험이 높은 치매 환자 보호와 가족의 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전국의 치매안심센터를 통한 실종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도 이러한 사업의 일환이다. 치매 환자와 보호자가 위기시 안전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 인프라 확충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날 CU편의점을 방문해 실종 치매환자 신고시스템(아이CU시스템)을 시연해본 보건복지부 양성일 제1차관은 "실종은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이 최고의 보호"라며 "누구나 접근하기 쉽고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을 활용해 신속하고 긴밀하게 치매 환자 안전을 살필 수 있다는 점에 감명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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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준 기자 7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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