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두 달 앞두고..도쿄 등 '긴급사태' 내달 20일까지 연장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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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도쿄, 오사카 등 9개 지역의 긴급사태 발령을 내달 20일까지 또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신문> 은 "이달 말까지 예정된 9개 지역의 긴급사태 발령을 연장하는 방향으로 조정에 들어갔다"고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24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
이달 16일부터 긴급사태가 적용된 홋카이도 등에서는 감염자 수가 더 증가하고 있다.
연장 기한은 오키나와현이 예정하고 있는 내달 20일까지 맞추는 방안이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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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도쿄, 오사카 등 9개 지역의 긴급사태 발령을 내달 20일까지 또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달 말까지 예정된 9개 지역의 긴급사태 발령을 연장하는 방향으로 조정에 들어갔다”고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24일 보도했다. 이번 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연장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도쿄나 오사카 등에서 하루 신규 감염자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아직 수가 많고, 의료 상황도 좋지 않은 것이 영향을 줬다. 이달 16일부터 긴급사태가 적용된 홋카이도 등에서는 감염자 수가 더 증가하고 있다. 총리 주변에선 “지금 이대로는 해제가 어렵다”는 말이 나온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오사카부 요시무라 히로후미 지사도 지난 21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단계에서 해제를 논의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연장 기한은 오키나와현이 예정하고 있는 내달 20일까지 맞추는 방안이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7월23일 올림픽 개막 한 달 전까지 긴급사태가 이어질 수도 있다.
일본의 코로나19는 최근 닷새 동안 5천명대를 유지하다가 일요일인 지난 23일 4048명으로 감소하는 등 아직 확산세가 꺾었다고 평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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