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위원장, 올림픽 강행 위해 '희생'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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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패럴림픽 개최를 둘러싸고 일본 내 반대 여론이 거센 가운데 올림픽 강행을 강조하는 취지의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수뇌부의 발언이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은 24일 인도 PTI통신을 인용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코로나19 때문에 취소론이 이는 도쿄올림픽 개최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가 희생을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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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패럴림픽 개최를 둘러싸고 일본 내 반대 여론이 거센 가운데 올림픽 강행을 강조하는 취지의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수뇌부의 발언이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은 24일 인도 PTI통신을 인용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코로나19 때문에 취소론이 이는 도쿄올림픽 개최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가 희생을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바흐 위원장의 이 발언은 지난 22일 열린 국제하키연맹의 온라인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면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통신은 바흐 위원장이 언급한 '우리'에 일본인이 포함되는지 정확한 의도를 알 수 없지만 '희생'이라는 단어가 일본 국민감정을 배려하지 않은 것이어서 반발을 살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올림픽 개최 도시인 도쿄도 등 9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이달 말까지 시한으로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긴급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의 여론조사에서 올림픽을 취소하거나 재차 연기해야 한다는 18세 이상 일본 유권자들은 응답자의 83%에 이르렀습니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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