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웅산 수치 미얀마 쿠데타 뒤 넉 달 만에 모습 드러내

정혜경 기자 2021. 5. 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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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미얀마나우에 따르면 수치 고문은 이날 수도 네피도의 특별 법정에 출석해 자신에게 제기된 각종 범죄 혐의 관련 재판을 진행했습니다.

수치 고문은 법정에 출석해 변호인단에 "민주주의 민족동맹은 국민을 위해 창당됐고 국민이 있는 한 존재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치 고문은 불법 수입한 무전기를 소지, 또 사용한 혐의를 비롯해 지난해 총선 과정에서 방역수칙을 어긴 혐의 등 여러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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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법정 출석

▲ 자료사진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이 24일 쿠데타 이후 113일째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현지 매체 미얀마나우에 따르면 수치 고문은 이날 수도 네피도의 특별 법정에 출석해 자신에게 제기된 각종 범죄 혐의 관련 재판을 진행했습니다.

수치 고문은 법정에 출석해 변호인단에 "민주주의 민족동맹은 국민을 위해 창당됐고 국민이 있는 한 존재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군부가 임명한 선관위원회는 민족주의 민족동맹이 압승한 지난해 11월 총선이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면서 이를 강제해산하도록 했습니다.

군부는 지난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킨 직후 수치 고문과 윈민 대통령 등을 가택연금했습니다.

수치 고문은 불법 수입한 무전기를 소지, 또 사용한 혐의를 비롯해 지난해 총선 과정에서 방역수칙을 어긴 혐의 등 여러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사진=미얀마 국가고문실 제공, 연합뉴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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