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이상 접종률 50% 넘어..27일부터 65세 이상 접종시작

박경훈 2021. 5. 24. 14: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80대 이상 고령층 접종률이 50%를 넘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은 379만 3000명으로 전체 인구수의 7.4%라고 전했다.

지난달 1일부터 7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먼저 실시한 결과, 80대 이상(225만명)은 1차 접종 기준 50%가 넘는 114만 9000명이 예방접종을 실시해 접종률은 51%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차 접종자 379만 3000명, 전체 인구의 7.4%
예약률, 70~74세 66.1%·65~69세 59.9%·60~64세 47.4%
27~31일 AZ 142만회분, 지난 20일부터 배송 중
6월 접종 놓치면 모든 국민 1차 접종 끝난 후 순서 와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80대 이상 고령층 접종률이 50%를 넘었다고 밝혔다.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
추진단은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은 379만 3000명으로 전체 인구수의 7.4%라고 전했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174만 6000명으로 접종률 3.4%를 보였다.

지난달 1일부터 7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먼저 실시한 결과, 80대 이상(225만명)은 1차 접종 기준 50%가 넘는 114만 9000명이 예방접종을 실시해 접종률은 51%을 기록했다.

지난 22일부터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는 75세 이상 고령층 중 미접종자에 대한 1차 접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6월 중순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므로 접종률은 더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추진단은 어제(23일)까지 60~74세 고령층 사전예약률은 약 56%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70~74세는 66.1%, 65~69세는 59.9%을 나타냈고 60~64세는 47.4%에 그쳤다. 사전예약은 내달 3일까지 계속된다.

60세 이상 고령층 등을 위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물량은 사전예약자 기준으로 예방접종기관인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오는 27∼31일 접종분인 총 142만회분은 지난 20일부터 배송 중이다.

오는 27일부터는 65세 이상 고령층부터 전국의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추진단은 “사전예약을 하신 분들은 반드시 예약된 날짜에 예약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을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60∼64세 대상자는 내달 7일부터 예방 접종을 시작한다.

6월까지의 접종순서를 놓치면 하반기 모든 국민들의 1차 접종이 끝난 후에 다시 접종순서가 오게 된다. 추진단은 접종대상자는 코로나19로부터 본인과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번에 꼭 사전예약 후 예방접종을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사전예약은 온라인, 콜센터(1339 또는 지자체별 콜센터) 등을 이용해 주소지와 관계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박경훈 (view@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