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FA] 송교창 잔류와 이재도의 이적..전준범 포함 10명은 미체결(종합)

김용호 2021. 5. 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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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명의 계약이 완료된 가운데, 남은 선수들은 구단의 연락을 기다린다.

KBL이 24일 오후 2021년 자유계약선수(FA)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24일 오후 12시까지 계약 소식을 알린 선수는 총 23명이었다.

24일 오후 12시까지 계약을 맺지 못한 선수들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구단들의 영입의향서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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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23명의 계약이 완료된 가운데, 남은 선수들은 구단의 연락을 기다린다.

KBL이 24일 오후 2021년 자유계약선수(FA)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는 총 38명의 선수가 FA 자격을 취득했고, 지난 10일부터 2주간 10개 구단과의 자유로운 협상 테이블이 차려졌다. 그 결과 24일 오후 12시까지 계약 소식을 알린 선수는 총 23명이었다.

가장 먼저 계약을 알렸던 건 한호빈이었다. 그는 원소속구단 고양 오리온과 3년, 3억 5000만원에 사인하며 잔류를 택했다. 이후에는 허일영이 오리온에서 서울 SK로, 김동욱이 서울 삼성에서 부산 KT로 향하는 등 베테랑 선수들의 이적 소식도 이어졌다.

지난 주 마지막 평일이었던 21일 늦은 저녁에는 대형 계약 소식도 터졌다. 재건을 외친 LG가 이재도, 이관희와 동시에 계약하며 순식간에 주전 백코트 듀오를 완성시킨 것. LG는 두 선수의 첫 해 보수로 샐러리캡의 절반 이상인 13억원을 투자하며 반등의 의지를 보였다.

협상 마지막 날이었던 24일 아침에는 최대어였던 MVP 송교창의 KCC 잔류 소식을 포함해 울산 현대모비스 함지훈, 삼성 임동섭 등이 재계약을 알려왔다.

한편, 2주 간의 협상 기간 동안 도장을 찍지 못한 10명의 선수들도 있다. 이 중 가장 두드러지는 건 전년도 보수 30위 이내, 만 35세 미만으로 보상이 걸려있는 전준범이다. 그의 원소속구단인 현대모비스와는 계약이 체결되지 않았다.

24일 오후 12시까지 계약을 맺지 못한 선수들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구단들의 영입의향서를 기다린다. 의향서가 한 건이라도 접수될 경우 선수들은 반드시 계약을 맺어야 하며, 그러지 않을 경우 향후 5년간 KBL 선수 자격이 박탈된다. 의향서가 접수되지 않을 경우에는 28일부터 31일까지 원소속구단과 재협상을 펼친다.

이에 앞서 김태술, 김태홍, 김민수, 김준성, 조성민은 FA 자격을 얻었지만,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 2021 FA 계약 체결 명단 + 

+ 2021 FA 미체결 명단 +


#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문복주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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