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 물어 죽인 차우차우 주인 과태료 40만 원.."목줄 안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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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는 견주 A씨가 지난달 13일 오전 달서구 월곡역사공원에서 자신이 키우는 차우차우 2마리에게 목줄을 채우지 않는 등 안전조치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청은 공원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하던 중 차우차우에게 목줄을 매는 견주 모습이 담긴 한 시민의 사진을 확보해 최근 A씨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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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우차우
대구시 달서구는 공원에서 목줄 없이 돌아다니다 길고양이를 물어 죽인 대형견 주인에게 과태료 40만 원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달서구는 견주 A씨가 지난달 13일 오전 달서구 월곡역사공원에서 자신이 키우는 차우차우 2마리에게 목줄을 채우지 않는 등 안전조치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목줄 없이 돌아다니던 개들은 오늘 공원 안에 있던 길고양이 1마리를 공격해 죽게 했습니다.
구청은 공원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하던 중 차우차우에게 목줄을 매는 견주 모습이 담긴 한 시민의 사진을 확보해 최근 A씨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달서구 관계자는 "차우차우가 맹견으로 분류되지는 않아서 입마개 의무 착용 대상은 아니다"라며 "그러나 동물보호법에 따라 견주는 반드시 개에게 목줄을 채워 줄을 잡고 다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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