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규모 접종센터 운영 개시..백신 접종 속도 낼까

정혜경 기자 2021. 5. 2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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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대가 운영하는 두 접종센터는 수도권과 간사이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는 7월 말까지 3천6백만 명 고령자 대상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목표로 자위대를 동원한 대규모 접종센터를 설치했지만, 목표 달성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사카시에 설치된 접종센터는 오사카부를 비롯해 효고현과 교토부 등 간사이 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자 470만 명을 대상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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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오테마치 합동청사 3호관에 설치된 대규모 접종센터

일본 정부가 도쿄도와 오카사부에 설치한 대규모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가 오늘(24일) 문을 열었습니다.

자위대가 운영하는 두 접종센터는 수도권과 간사이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는 7월 말까지 3천6백만 명 고령자 대상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목표로 자위대를 동원한 대규모 접종센터를 설치했지만, 목표 달성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 시내에 설치된 접종센터는 도쿄도를 비롯해 가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지바현 등 수도권 4개 광역지방자치단체의 고령자 900만 명이 대상입니다.

오사카시에 설치된 접종센터는 오사카부를 비롯해 효고현과 교토부 등 간사이 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자 470만 명을 대상으로 합니다.

지난 21일 일본 후생노동성이 정식 승인한 미국 모더나 백신이 사용됩니다.

일본 정부는 하루 최대 도쿄 센터에서 1만 명, 오사카 센터에서 5천 명을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상정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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