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스쿼드' 동기생 양현종과 가르시아, 텍사스 투타 '핵심' 급부상

장성훈 2021. 5. 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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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전 '택시스쿼드' 처지였던 양현종과 아돌리스 가르시아가 텍사스에서 가장 귀하신 몸이 됐다.

양현종은 아리하라 고헤이의 선발 로테이션 이탈로 생긴 공백을 메울 작임자로 낙점됐다.

양현종이 선발 자리를 꿰찰 수 있었던 것은 두 가지 측면이 있다.

첫째, 현재 상황에서 양현종만한 선발 투수감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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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시즌 전 ‘택시스쿼드’ 처지였던 양현종과 아돌리스 가르시아가 텍사스에서 가장 귀하신 몸이 됐다.

양현종은 아리하라 고헤이의 선발 로테이션 이탈로 생긴 공백을 메울 작임자로 낙점됐다. 당당히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 것이다.

양현종이 선발 자리를 꿰찰 수 있었던 것은 두 가지 측면이 있다.

첫째, 현재 상황에서 양현종만한 선발 투수감이 없기 때문이다.

양현종보다 젊은 투수를 선호하는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그동안 마이너리그에 있는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줬다.

그러나, 이들이 기대만큼 활약을 하지 못하자 KBO에서 선발 투수 경험이 많은 양현종에게 사실상의 ‘SOS’를 쳤다.

결국, 텍사스는 아리하라가 수술까지 하며 최소 3개월 출장이 불가능해지자 양현종을 그의 대체자로 낙점하기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둘째, 양현종이 시간이 갈수록 선발 투수로서의 활약을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양현종은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3.1이닝을 던지는 데 그쳤으나, 뉴욕 양키스전에서는 5.1이닝을 소화했다.

앞으로 초반 투구수만 잘 조절한다면 6, 7이닝을 책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돌리스 가르시아

양현종보다 조금 일찍 콜업된 가르시아 역시 시간이 갈수록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콜업되자마자 인상적인 타격감을 보여준 가르시아는 22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 10회 말 4-5로 뒤진 상황에서 끝내기 역전 스리런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24일 경기에서도 10회 말 끝내기 안타를 쳐 2승을 혼자서 책임지는 ‘영웅’이 됐다.

가르시아는 24일 현재 0.295의 타율에 14개 홈런, 37개의 타점을 기록하며 팀 타선을 주도하고 있다.

;택시스쿼드’ 설움에서 벗어난 이들이 앞으로도 어떤 활약을 펼칠지 텍사스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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