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테랑 사육사 '아차 실수'..호랑이 공격받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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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동물원 사육사가 호랑이 우리를 청소하던 중 호랑이의 공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후이망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23일 오전 8시(현지시간)쯤 안후이성 벙부의 한 동물원에서 사육사 양 모 씨가 사육하던 호랑이로부터 공격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50대인 양 씨는 이 동물원에서 호랑이 사육사로 20년 가까이 일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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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동물원 사육사가 호랑이 우리를 청소하던 중 호랑이의 공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후이망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23일 오전 8시(현지시간)쯤 안후이성 벙부의 한 동물원에서 사육사 양 모 씨가 사육하던 호랑이로부터 공격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양 씨는 목과 머리, 등에 호랑이에 물리거나 할퀴어진 상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50대인 양 씨는 이 동물원에서 호랑이 사육사로 20년 가까이 일해 왔습니다.
당국은 양 씨가 호랑이 격리실 문이 잠겼는지 확인하지 않고 우리로 들어가 청소작업을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동물원 측은 사고 후 영업을 중단했고, 당국은 사건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동물원은 중국 내에서 시베리아 호랑이 번식기술로 유명하며, 시베리아 호랑이 4마리를 사육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중국 중앙 CCTV 캡쳐,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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