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어, 두고 보자' 휴스턴 만원 관중, 바우어 등판 27일 별러 긴장 고조..바우어 "휴스턴은 위선자, 사기꾼"

장성훈 2021. 5. 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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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 팬들이 트레버 바우어를 단단히 벼르고 있다.

휴스턴 지역 매체인 '휴스턴 크로니컬'은 24일 "거침없이 말하는 바우어가 27일 만원 관중 앞에서 휴스턴을 상대한다"며 "바우어는 휴스턴을 '위선자' '사기꾼'이라고 비난했던 인물"이라며 휴스턴 팬들을 자극했다.

이 매체는 "바우어는 휴스턴의 '사인훔치기'에 대해 지속적으로 휴스턴을 비난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바우어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휴스턴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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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 팬들이 트레버 바우어를 단단히 벼르고 있다.

바우어는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흇스턴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휴스턴 지역 매체인 ‘휴스턴 크로니컬’은 24일 “거침없이 말하는 바우어가 27일 만원 관중 앞에서 휴스턴을 상대한다”며 “바우어는 휴스턴을 ‘위선자’ ‘사기꾼’이라고 비난했던 인물”이라며 휴스턴 팬들을 자극했다.

이 매체는 “바우어는 휴스턴의 ‘사인훔치기’에 대해 지속적으로 휴스턴을 비난해왔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관중들이 바우어가 등판할 때 심한 야유를 퍼부울 것으로 예상했다.

바우어는 이에 관중들 향해 도발적인 행동을 할 수도 있다고 이 매체는 전망했다.

바우어는 지난 2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 홈 관중들이 야유를 하자 관중을 향해 자신의 손을 귀에 갖다 대며 ‘잘 안들린다. 더 크게 하라’는 의미의 몸짓을 했다.

이 매체는 바우어가 이날 같은 몸짓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휴스턴은 지난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 사인 훔치기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MLB 사무국이 조사를 실시했고, ‘사인 훔치기’는 사실로 드러났다.

그러자, 바우어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휴스턴을 비난했다.

바우어는 2019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 휴스턴을 상대로 8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27일 휴스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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