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3분기까지 1억도즈, 모두 접종 가능"

장영락 2021. 5. 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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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예정대로라면 3분기에 1차 접종이 완료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 실장은 "(모더나 백신은) 18세 이상에 대해서 94.1% 예방효과가 있고 한 번 접종한 다음에 4주 후에 추가 접종이 가능하고 냉장 2~8도에서도 1개월 가능하기 때문에 의원급에서도 맞힐 수 있는 좋은 백신"이라며 국내 위탁생산이 향후 백신 수급, 개발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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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예정대로라면 3분기에 1차 접종이 완료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뉴시스
이기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4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실장은 먼저 미국 측의 국군장병 55만명분 백신 지원에 대해 향후 일반인 접종분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국군 백신 접종계획이 세워져 있기 때문이다.

이 실장은 “지금도 상당히 맞고 있다. 30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4월부터 맞고 있고 이미 11만3000명은 1차 접종 완료했고 2차가 12주 이후”라며 “군인들을 제일 먼저 맞혀야 될 것 같고 혹시라도 조금 늦게 온다 그러면 그건 그렇게(일반인 접종) 활용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더나사 백신 위탁생산 계약 체결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실장은 “(모더나 백신은) 18세 이상에 대해서 94.1% 예방효과가 있고 한 번 접종한 다음에 4주 후에 추가 접종이 가능하고 냉장 2~8도에서도 1개월 가능하기 때문에 의원급에서도 맞힐 수 있는 좋은 백신”이라며 국내 위탁생산이 향후 백신 수급, 개발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기술이전이 아닌 단순 위탁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것도 상당히 쉽진 않은 것이다. 무균충전이라든지 라벨링이라든지 포장이 있기 때문에 상당히 우리 기술을 인정한 거라고 볼 수 있고 모더나 같은 경우 스타트업 기업이기 때문에 한 번에 기술이전 같은 건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국내생산에 따라 모더나 계약분을 국내에서 바로 수급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저희가 계약한 것은 모더나 4000만 회분인데 이건 유럽에서 들어오게 돼 있는데 저희도 계속 모더나 쪽에 어차피 삼성에서 생산하게 되면 물량을 바로 들여오는 방법을 계속 협의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 실장은 접종 계획이 큰 문제 없이 진행됨에 따라 집단면역 형성 시점도 예상 가능한 범위에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실장은 “1억9200만 도즈를 확보했다. 어제도 화이자에서 43만 도즈가 들어왔다. 그렇기 때문에 3분기까지 1억만 도즈가 들어오기 때문에 아마 3분기까지 모두 다 맞힐 수 있는 역량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요.

이 실장은 ‘9월까지 집단면역 형성이 가능하다는 말씀으로 이해해도 되느냐’는 질문에 “그때 하게 되면 최대한 그렇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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