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北, 한미정상회담 결과 보고 모종의 판단할 것"

김아영 기자 2021. 5. 24. 09: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북한이 한미정상회담의 결과를 보고 북미대화와 관련한 모종의 판단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2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북미가)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기본적인 조건을 충족한 것 아니냐, 저는 그렇게 평가한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북한이 한미정상회담의 결과를 보고 북미대화와 관련한 모종의 판단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2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북미가)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기본적인 조건을 충족한 것 아니냐, 저는 그렇게 평가한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남북 관계와 관련해서는 "북미간 관계 뿐 아니라 남북간 자율적이고 독자적인 관계 개선에 대한 정신까지도 충분히 반영돼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면서 "바이든 대통령께서 남북 대화와 관여, 그리고 협력에 대해서 분명한 지지를 표시"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 장관은 한미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담긴 북한 인권 상황에 관한 언급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 시절에 나왔던 대북 인권에 대한 시각에 비해서는 훨씬 유연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미국이 "북한인권특사를 먼저 임명하기 보다 대북특별대표를 임명하는 과정을 보면 이전보다는 훨씬 유연한 접근, 지혜로운 접근을 하고 있다고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김종배의 시선집중 유튜브 캡쳐, 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