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해리스 37점' 필라델피아, 워싱턴에 1차전 기선제압 성공

조태희 2021. 5. 2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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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였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워싱턴 위저즈와 1차전에서 125–118로 이겼다.

필라델피아는 경기 초반 조엘 엠비드가 파울트러블에 걸리며 위기를 맞았지만,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37득점으로 본인의 플레이오프 득점 커리어하이를 세우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필라델피아는 해리스가 1쿼터 12점을 몰아치며 시작부터 워싱턴의 골밑을 두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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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태희 인터넷기자] 예상대로였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워싱턴 위저즈와 1차전에서 125–118로 이겼다.

필라델피아는 경기 초반 조엘 엠비드가 파울트러블에 걸리며 위기를 맞았지만,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37득점으로 본인의 플레이오프 득점 커리어하이를 세우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엠비드도 파울 트러블에 걸린 와중에 30득점 6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했고, 벤 시몬스도 6득점 15어시스트 1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워싱턴은 브래들리 빌이 33득점 10리바운드, 러셀 웨스트브룩이 16득점 5리바운드 15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막판 야투 난조와 턴오버로 자멸했다.

필라델피아는 해리스가 1쿼터 12점을 몰아치며 시작부터 워싱턴의 골밑을 두들겼다. 워싱턴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데이비스 베르탕스의 2연속 3점슛과 빌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1점 차 근소한 리드(28-27)로 맞은 2쿼터에도 워싱턴은 이쉬 스미스와 빌의 득점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여기에 웨스트브룩까지 득점에 가세했다.

필라델피아는 엠비드가 2쿼터 2분 53초만에 파울 3개를 범하며 벤치로 물러났다. 그럼에도 해리스가 1쿼터보다 더 많은 16점을 올리며 엠비드의 빈자리를 메웠다.

그럼에도 워싱턴의 리드(62-61)에는 변화가 없었다.

필라델피아는 3쿼터 들어 외곽포가 살아났다. 세스 커리, 대니 그린, 해리스까지 터지면서 역전은 물론 7점 차(88-81)까지 달아났다. 워싱턴은 데니얼 가포드와 빌의 득점으로 급한 불은 껐지만 벌어지는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승부처 4쿼터에도 필라델피아는 고삐를 당겼다. 필라델피아는 셰이크 밀튼의 3점슛과 해리스가 식지 않은 손끝 감각으로 이날 경기 처음으로 두 자릿수 점수 차(108-97)로 달아났다. 워싱턴은 로빈 로페즈의 연속 득점과 루이 하치무라의 깜짝 3점슛으로 간격을 좁히려 했지만 턴오버에 발목을 잡혔다. 남은 시간 2분 동안 엠비드가 원맨쇼를 펼치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조태희 기자 273whxogm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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