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만 2천 달러대로 하락..이더리움 · 도지코인도 10%대↓

김용철 기자 2021. 5. 24.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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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의 대장 격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14% 가까이 하락하는 등 가상화폐의 급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서부 시간으로 23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14.00% 하락한 3만2천677.44달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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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의 대장 격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14% 가까이 하락하는 등 가상화폐의 급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서부 시간으로 23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14.00% 하락한 3만2천677.44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약 한 달 전인 지난달 중순 코인당 6만4천 달러에 근접했던 것과 비교하면 반 토막이 났습니다.

이에 따라 한때 1조 달러를 웃돌았던 시가총액도 6천115억9천만 달러로 쪼그라들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2일 새벽 '가상화폐를 지지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트위터에 올린 뒤 비트코인 가격은 3만8천 달러를 웃돌기도 했으나 약효는 오래가지 못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비트코인 다음으로 규모가 큰 이더리움 가격도 24시간 전보다 16.80% 떨어진 1천914.81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시총은 2천216억7천만 달러로 감소했습니다.

머스크가 적극적으로 밀고 있는 도지코인 역시 14.32% 빠지며 0.2874달러로 가격이 내려와 시가총액이 372억4천만 달러로 줄었습니다.

올해 들어 급상승 장을 연출해온 가상화폐 시장은 지난 12일 머스크가 종전 입장을 뒤집어 테슬라에서 차량 구매 때 결제수단으로 비트코인을 받지 않겠다는 폭탄선언을 내놓은 뒤 급속히 추락하고 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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