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세 살배기가 권총 쏴 두 살 동생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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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어른들의 부주의로 세 살배기가 권총에 손을 대 두 살짜리 동생에게 중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커본트 윌슨 등 남성 3명은 NBA 플레이오프 게임을 TV로 보고 있었고, 윌슨은 아이들이 손을 대지 못하게 할 생각에 권총을 소파 쿠션 뒤쪽에 숨겨놨습니다.
그러나 소파에서 놀던 세 살배기가 장전돼 있던 총에 손을 댔고 두 살짜리 여동생이 가슴에 총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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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어른들의 부주의로 세 살배기가 권총에 손을 대 두 살짜리 동생에게 중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23일 NBC 등에 따르면 사건은 토요일인 22일 새벽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의 한 가정집에서 벌어졌습니다.
커본트 윌슨 등 남성 3명은 NBA 플레이오프 게임을 TV로 보고 있었고, 윌슨은 아이들이 손을 대지 못하게 할 생각에 권총을 소파 쿠션 뒤쪽에 숨겨놨습니다.
그러나 소파에서 놀던 세 살배기가 장전돼 있던 총에 손을 댔고 두 살짜리 여동생이 가슴에 총을 맞았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아기는 수술을 받았지만 장기 파열 등 중상을 입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윌슨 등 2명은 총기를 안전하게 보관하지 않은 혐의 등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농구를 보던 세 명 중 누가 아기의 아버지인지 밝히지 않았고, 사고 당시 어머니는 집을 비운 상태였습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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