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쇼메이커' 분투에도 결승 서전 패배 [MSI]

고용준 2021. 5. 23.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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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메이커' 허수의 분투는 정말 인상적이었다.

담원은 2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RNG와 결승 1세트서 오브젝트 주도권을 내준 상황서 허수가 분전했지만, 결국 39분 넥서스가 함락당하면서 패배했다.

수세에 몰린 담원은 전투로 격차를 좁혀나갔다.

'쇼메이커' 허수의 아칼리를 중심으로 뭉친 담원의 공세도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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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쇼메이커' 허수의 분투는 정말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경기는 '쇼메이커' 홀로 끝까지 끌고 나갈수는 없었다. 담원이 2021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결승 서전을 패배햇다. 

담원은 2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RNG와 결승 1세트서 오브젝트 주도권을 내준 상황서 허수가 분전했지만, 결국 39분 넥서스가 함락당하면서 패배했다. 

첫 출발부터 불안했다. 봇으로 내려온 '웨이'의 개입에 '베릴' 조건희가 '갈라' 시센밍에게 퍼스트블러드를 허용했다. 봇 주도권을 자연스럽게 가져간 RNG는 첫 대지 드래곤을 챙겼다. 협곡의 전령을 둘러싼 첫 한 타에서도 그라가스의 진영 붕괴에 전체적인 전투 대열이 깨지면서 2대 2 킬교환에 그쳐야 했다. 

2킬은 가져갔지만 '크라인'의 루시안이 더블킬을 올리면서 허수의 부담이 더 커진상황이었다. 오브젝트 운영의 우위를 점한 RNG는 바다 드래곤과 두 번째 전령까지 사냥하면서 스노우볼을 더욱 크게 굴렸다. 

수세에 몰린 담원은 전투로 격차를 좁혀나갔다. 킬 스코어를 역전했지만, 오브젝트를 다 내준 상황에서 글로벌골드와 협곡의 주도권을 되찾지는 못했다.

'쇼메이커' 허수의 아칼리를 중심으로 뭉친 담원의 공세도 계속됐다.  허수가 죽을 각오로 뛰어들어 어그로를 끌면서 상대의 스킬을 뽑아냈다. 여기다가 살아남은 '쇼메이커'의 아칼리는 눈의 가시같던 갈라를 솎아내면서 기어코 미드 1차 포탑 공략에 성공했다. 

담원의 반격에 잠시 당황했던 RNG도 전열을 정비했다.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한 RNG는 장로 드래곤과 첫 바론을 가져오면서 다시 달아났다. 내셔남작을 저지하기 위해 달려든 담원의 챔피언들을 일방적으로 눕힌 RNG는 미드 억제기까지 밀어붙이면서 승기를 잡았다. 

기울어진 상황에서도 담원이 악착같이 버텼지만, 탑의 외곽 포탑과 봇 2차 포탑을 잃으면서 점점 더 힘을 잃었다. 승기를 잡은 RNG는 재차 미드 억제기를 밀어버리고 본진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정리하고 1세트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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