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차붐 넘고 유로파로 갈까..최종전 선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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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이 한국인 단일시즌 리그 최다골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와 2020/2021 프리미어리그 최종 38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자력 진출은 물건너갔다.
손흥민이 레스터의 골망을 흔들면 한국 축구의 역사를 새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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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이 한국인 단일시즌 리그 최다골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와 2020/2021 프리미어리그 최종 38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이 막중한 임무를 받고 선발 출전한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59(17승8무12패)로 7위에 올라있다. 유로파리그 출전권이 걸린 6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62)와 격차가 생겼다.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자력 진출은 물건너갔다. 레스터를 이기더라도 웨스트햄이 마지막 경기서 무승부만 거둬도 포기해야 한다. 그러나 경우의 수가 아직 남은 만큼 일단 이기고 기다려야 한다. 두 경기 침묵한 손흥민의 활약이 필수다.
손흥민이 레스터의 골망을 흔들면 한국 축구의 역사를 새로 쓴다.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1985/198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서 작성한 한국인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골(17골)과 타이라 1골이면 신기록을 작성한다. 최종전인 만큼 손흥민이 차범근 전 감독을 넘을 마지막 기회다.
승리가 간절한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스티븐 베르흐베인, 델레 알리, 해리 윙크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세르히오 레길론, 다빈손 산체스, 토비 알더베이럴트, 맷 도허티, 위고 요리스가 선발로 나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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