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 결승골.. 전북 연패 늪에 빠뜨린 대구

송용준 2021. 5. 2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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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세징야를 앞세워 전북 현대를 연패를 늪에 빠뜨리며 최근 8경기(7승1무)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전북은 2013년 이후 8년 만에 3연패를 당하며 이날 광주FC를 꺾은 수원 삼성에 밀려 3위로 추락했다.

반면 앞서 수원, 울산 현대에 연패를 당한 전북은 2013년 2013년 11월 울산 현대, 포항 스틸러스, FC서울에 연달아 진 이후 8년 만에 3연패에 빠졌다.

다만, 전북은 1위 울산보다는 1경기, 수원보다는 2경기 덜 치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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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경기서 1-0 꺾고 4위 올라
전북, 8년 만에 3연패 수모
수원, 광주에 4-3 신승 2위로
대구 세징야가 23일 열린 홈경기에서 전북을 상대로 결승골을 넣은 뒤 유니폼 상의를 벗고 환호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구FC가 세징야를 앞세워 전북 현대를 연패를 늪에 빠뜨리며 최근 8경기(7승1무)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전북은 2013년 이후 8년 만에 3연패를 당하며 이날 광주FC를 꺾은 수원 삼성에 밀려 3위로 추락했다.

대구는 23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세징야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27분 에드가의 패스를 받은 세징야는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5호 골. 이로써 대구는 승점 29로 4위에 올랐다. 반면 앞서 수원, 울산 현대에 연패를 당한 전북은 2013년 2013년 11월 울산 현대, 포항 스틸러스, FC서울에 연달아 진 이후 8년 만에 3연패에 빠졌다. 전북은 또 9년 만에 6경기 무승(3무3패)을 기록했다. 전북은 2012년 11월부터 12월에 걸쳐 6경기 무승(3무3패)을 기록한 바 있다. 전북은 승점 29로 대구와 동률이었지만 다득점에서 앞선 3위가 됐다. 1위 울산(승점 33)과는 승점 4차이다. 다만, 전북은 1위 울산보다는 1경기, 수원보다는 2경기 덜 치른 상태다.

수원은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난타전 끝에 광주FC를 4-3으로 이겼다. 3-3으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이기제가 극적 프리킥 결승골을 넣었다. 2위로 뛰어오른 수원(승점 30)은 선두 울산을 승점 3차로 추격했다. 춘천송암스포츠타움에선 강원FC와 FC서울이 0-0으로 비겼다. 강원은 경기 종료 직전 임창우가 페널티킥을 유도해내 승점 3점을 따낼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으나 키커로 나선 실라지의 슈팅이 골키퍼 양한빈의 선방에 막혀 땅을쳤다. 결국 8경기째 무승(5무3패)을 기록한 강원은 9위(승점 17)에 만족해야 했다. 8경기 무승(3무5패)에 빠진 서울은 11위(승점 15)에 자리했다.

송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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