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직원 1명 확진..타이완 8일 연속 200명 이상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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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타이완 TSMC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중부 타이중시 당국은 중부과학단지 내 TSMC 공장에서 일하는 35살 엔지니어가 지난 14일 북부 신베이시 중허 본가에서 가족들과 식사한 후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은 그동안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코로나19를 막아낸 지역으로 손꼽혔지만, 이달 들어 처음으로 지역사회 감염 현상이 나타나면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장 어려운 상황에 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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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타이완 TSMC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중부 타이중시 당국은 중부과학단지 내 TSMC 공장에서 일하는 35살 엔지니어가 지난 14일 북부 신베이시 중허 본가에서 가족들과 식사한 후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TSMC는 확진된 직원의 밀접접촉자 10여 명을 14일간 자가격리 조치하고, 확진자의 업무 구역과 공공 구역 등을 소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타이완 질병관제서는 23일 기준 지역사회 신규 감염자와 사망자가 각각 290명, 6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사회 감염자는 지난 16일 이후 8일 연속 200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타이완은 그동안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코로나19를 막아낸 지역으로 손꼽혔지만, 이달 들어 처음으로 지역사회 감염 현상이 나타나면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장 어려운 상황에 처했습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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