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회협회장기] 출전 선수 전원 득점 호계중, 주성중 완파하고 8강행

[점프볼=양구/임종호 기자] 호계중이 출전 선수 전원 득점에 힘입어 가볍게 8강행을 확정했다.

천대현 코치가 이끄는 호계중은 23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계속된 제46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남중부 1차 결선 경기서 주성중을 121-55로 가볍게 제쳤다. 초반부터 엄청난 화력 쇼를 펼친 호계중은 오채혁(187cm, F)과 강민수(180cm, G), 윤용준(178cm, G)등 출전 선수 전원이 골 맛을 보며 가볍게 8강 무대에 안착했다. 반면, 주성중은 압도적인 전력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8강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승리한 호계중은 인천안남중을 꺾고 올라온 화봉중과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앞서 열린 화봉중과 인천안남중의 경기에선 화봉중이 인천안남중을 66-52로 꺾었다. 막상막하의 경기 초반을 지나 2쿼터부터 기세를 올린 화봉중은 황민재(182cm, G,F)를 선봉에 내세워 손쉽게 다음 라운드로 시선을 돌렸다.

한편,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경기에선 시종일관 화력 대결에서 앞선 홍대부중이 평원중을 89-64로 눌렀고, 휘문중은 군산중을 119-90으로 제압했다. 1쿼터를 33-1로 크게 앞선 휘문중은 경기 내내 일방적인 리드 속에 여유 있게 8강 무대에 합류하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경기 결과>
* 남중부 16강전 * 청춘체육관
화봉중 66(24-21, 15-8, 12-13, 15-10)52 인천안남중
화봉중
황민재 26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최재혁 11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김형준 10점 18리바운드

인천안남중
위건우 12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김시온 10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4스틸 2블록슛

호계중 121(35-9, 21-23, 31-10, 34-13)55 주성중
호계중
오채혁 22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2개
강민수 19점 3리바운드 2스틸
윤용준 13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주성중
오찬호 19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8스틸
박재현 15점 6리바운드
김재원 13점 5리바운드

* 남중부 16강전 * 문화체육회관
홍대부중 89(18-13, 24-20, 26-19, 21-12)64 평원중
홍대부중
이민혁 24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조성원 19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안태종 15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

평원중
이찬영 35점 17리바운드 2블록슛
장재동 14점 3리바운드

휘문중 113(33-1, 33-30, 13-29, 34-30)90 군산중
휘문중
김범찬 29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성훈 20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
이제원 16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

군산중
손현창 35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7스틸
채일호 18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강건 14점 9리바운드 3점슛 2개

 

#사진_한필상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