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 줄었다..60%대→50%대

이정현 기자 2021. 5. 2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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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를 넘어섰던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50%대로 완화됐다.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미래한국연구소가 PNR ㈜피플네트웍스에 의뢰해 2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6.8%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 중 매우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43.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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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미래한국연구소, PNR 여론조사]부정평가 56.8%·긍정평가 40.2%


60%를 넘어섰던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50%대로 완화됐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소폭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미래한국연구소가 PNR ㈜피플네트웍스에 의뢰해 2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6.8%로 집계됐다. 긍정평가는 40.2%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발표한 조사와 비교했을 때 부정평가는 3.3%포인트 하락했고 긍정평가는 3.2%포인트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 중 매우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43.1%였다. 13.7%는 잘못하는 편이라고 응답했다. 긍정평가 중 24.0%는 매우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16.2%는 잘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부정평가가 70.7%로 가장 높았다. 대전세종충남북이 61.9%, 부산울산경남이 61.5%로 뒤를 이었다. 긍정평가는 광주전남북에서 60.6%로 가장 높았고 강원제주에서 47.1%, 경기인천에서 42.6%로 뒤따랐다.

부정평가가 가장 많았던 연령대는 만 60세 이상으로 72.4%에 달했다. 긍정평가가 가장 많았던 연령대는 만 40대로 60.4%였다. 만 40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0.2%로 국민의힘 29.4%를 근소하게 앞섰다. 국민의당은 8.2%, 정의당은 6.0%, 열린민주당은 5.4%로 뒤를 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4.9%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1%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광주전남북이 40.5%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경기인천이 36.2%, 강원제주가 30.5%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구경북이 40.1%로 가장 높았고 대전세종충남북이 33.8%, 부산울산경남이 33.6%로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 만 40대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1.0%로 가장 높았고 만 60세 이상의 국민의힘 지지율이 38.8%로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전화응답 조사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율은 3.3%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2021년 3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를 부여(림 가중)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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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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