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복 못하게 방송 켰다" BJ철구, 또 외질혜와 이혼 선언 '오열'

고재완 2021. 5. 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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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혼을 언급했다 번복한 BJ 철구(본명 이예준)가 다시 한번 아내 외질혜(본명 전지혜)와 이혼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매달리고 무릎도 꿇어봤지만 이제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철구는 "(아내) 지혜가 (딸) 연지 생각을 하는 지도 잘 모르겠다. 내 마음이 너무 아프다"라며 "더이상은 못 살겠다. 방송에서 이렇게 다 끝냈다고 해야 또 번복을 못 할 것 같아서 방송을 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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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최근 이혼을 언급했다 번복한 BJ 철구(본명 이예준)가 다시 한번 아내 외질혜(본명 전지혜)와 이혼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철구는 23일 오전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하며 "더이상은 못 살겠다"고 오열했다.

"매달리고 무릎도 꿇어봤지만 이제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철구는 "(아내) 지혜가 (딸) 연지 생각을 하는 지도 잘 모르겠다. 내 마음이 너무 아프다"라며 "더이상은 못 살겠다. 방송에서 이렇게 다 끝냈다고 해야 또 번복을 못 할 것 같아서 방송을 켰다"고 말했다.

철구는 이날 또 외질혜에 대한 폭로도 예고하며 "외질혜가 착한 척 하면서 방송을 켜면 모든 것을 폭로하겠다. 네티즌들이 아는 건 1%도 안된다. 더한 것도 많다"고 예고했다.

이에 앞서 외질혜는 자신의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철구와 결혼생활이 지옥이었다. 철구와 만나지 않았더라도 승무원이 돼 잘 살았을 것"이라고 결혼을 후회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한편 철구와 외질혜는 지난 2014년 혼인신고를 했고 슬하에 1녀가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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