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80%가 반대하는데.." 손정의 회장의 트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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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3세인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도쿄올림픽 개최에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손 회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 (일본) 국민의 80% 이상이 연기나 취소를 희망하는 올림픽. 누가 어떤 권리로 강행할 것인가"라고 썼습니다.
앞서 아사히신문이 지난 15~16일 18세 이상 일본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올림픽을 취소하거나 재차 연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83%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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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3세인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도쿄올림픽 개최에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손 회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 (일본) 국민의 80% 이상이 연기나 취소를 희망하는 올림픽. 누가 어떤 권리로 강행할 것인가"라고 썼습니다.
손 회장은 지난 21일에도 트위터를 통해 "어느덧 일본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투성이가 돼버렸다"면서 "입국 관리를 엄격히 하지 않은 책임은 무겁다"며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비판한 바 있습니다.
앞서 아사히신문이 지난 15~16일 18세 이상 일본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올림픽을 취소하거나 재차 연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83%에 달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이 사회조사연구센터와 함께 22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해 40%가 "취소해야 한다", 23%가 "재연기해야 한다"는 답해, 63%가 취소 혹은 재연기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에는 현재 도쿄와 오사카부 등 10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긴급사태가 발령돼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성원 기자wonni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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