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종이서류 없이 정책자금 심사.. 비용 20억원 절감 기대

권오은 기자 2021. 5. 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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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자체 금융거래 조회 시스템을 도입하고 기업의 금융거래 확인서 제출을 전면 폐지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중소벤처기업이 정책자금을 신청하려면 거래 은행 등에서 금융거래 확인서를 발급받아 중진공에 제출해야 했다.

그동안 중소벤처기업이 정책자금 평가와 대출을 위해 약 10건의 금융거래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했는데 이같은 절차가 사라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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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자체 금융거래 조회 시스템을 도입하고 기업의 금융거래 확인서 제출을 전면 폐지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중소벤처기업이 정책자금을 신청하려면 거래 은행 등에서 금융거래 확인서를 발급받아 중진공에 제출해야 했다.

중진공은 한국신용정보원을 비롯한 신용평가회사와 연계해 직접 차입금 규모나 연체정보를 전산으로 조회할 수 있는 금융거래 조회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업이 별도의 종이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정책자금을 심사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중소벤처기업이 정책자금 평가와 대출을 위해 약 10건의 금융거래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했는데 이같은 절차가 사라지게 된 것이다. 중진공은 금융거래확인서 발급에 소요되는 약 20억원의 비용을 아끼고, 업무처리 기간도 3영업일가량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정책자금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강화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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