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노무현 살아계셨다면 文정권 위선에 실망했을 것"

박미영 2021. 5. 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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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맞아 "그 분이 살아계셨다면 공정이 무너지고 거짓과 위선이 판치는 현 정권의 모습에 크게 실망했을 것"이라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 노무현 대통령은 국가 이익을 위해서라면 지지자들의 비판을 무릅쓰고 진영을 뛰어넘는 용기를 보여줬다"라면서 이같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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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진영 뛰어넘는 용기 보여줘"
"부동산 실패 사죄한 정직한 대통령"
"노무현 정신 앞에 文 부끄러워해야"
[광주=뉴시스] 배상현기자=유승민 전 의원이 17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부에 실정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했다. 2021.05.17 (사진-광주시의회 제공) praxis@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야권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맞아 "그 분이 살아계셨다면 공정이 무너지고 거짓과 위선이 판치는 현 정권의 모습에 크게 실망했을 것"이라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 노무현 대통령은 국가 이익을 위해서라면 지지자들의 비판을 무릅쓰고 진영을 뛰어넘는 용기를 보여줬다"라면서 이같이 적었다.

그는 "고 노무현 대통령은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하고 국민들께 사죄했다. 정직한 대통령이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했다.

이어 "노무현 정신을 진정으로 생각한다면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인사들은 자신들의 행적을 부끄러워 하고 반성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 정치가 노무현 정신을 올바르게 기억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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