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단종 앞둔 대형세단 풀옵션 샀다 또라이 소리 들어"(그리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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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와 아들 그리가 차에 얽힌 비화를 밝혔다.
주문한 요리를 기다리던 김구라는 경차를 몬다는 이야기에 대해 해명했다.
그러자 김구라도 "사람들이 나보고도 또라이라고 한다"면서 "예전에 차를 쭉 사던 때 외제차는 사기 싫어서 고민하다가 단종되기 직전인 체어맨을 샀다. 풀옵션으로. 그랬더니 그 가격에 왜 체어맨을 사냐면서 다들 나보고 또라이라고 하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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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방송인 김구라와 아들 그리가 차에 얽힌 비화를 밝혔다.
5월 20일 김구라와 그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평소 김구라가 즐겨찾는 마포구 소재 선술집 방문기 영상이 올라왔다.
김구라는 단골 가게에 대해 "19년이 된 곳"이라며 "예전에 사장님이 꼬치구이를 해서 참새구이를 맛있게 먹었다. 포장마차 안주로 참새가 대중적인 때가 있었다. 껍질을 벗기면 살이 나오는데 아주 맛있다. 대가리까지 통째로 먹는 거다. 지금은 숙성회, 생선구이 전문점이다"고 설명했다.
주문한 요리를 기다리던 김구라는 경차를 몬다는 이야기에 대해 해명했다. 이를 듣던 그리는 "나도 요즘 차에 관심이 많다. 일도 많아지지 않았나. 원래 타던 차종이 말리부인데, 말리부에서 말리부로 색상만 바꿨다. 그래서 주변에서 또라이라고 하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김구라도 "사람들이 나보고도 또라이라고 한다"면서 "예전에 차를 쭉 사던 때 외제차는 사기 싫어서 고민하다가 단종되기 직전인 체어맨을 샀다. 풀옵션으로. 그랬더니 그 가격에 왜 체어맨을 사냐면서 다들 나보고 또라이라고 하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아빠도 또라이, 아들도 또라이 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말을 맺어 폭소를 자아냈다.
김구라는 또 절친 염경환 지상렬 주량도 언급했다. 그는 "여기서 셋이 술을 엄청 먹었다. 지상렬이 (술 잘 먹기로)유명한데 사실은 염경환이 술이 세다. 지상렬은 거의 퍼포먼스라고 보면 된다"고 폭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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