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단체 "차별과 편견에도 우리 존재 끝끝내 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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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공동행동'은 오늘(22일)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을 기념하며 서울 신촌역 앞에서 혐오와 차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은 세계보건기구가 동성애를 정신질환 목록에서 삭제한 날인 1990년 5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단체는 "지금도 여전히 성소수자들은 혐오에 단호히 반대하는 외침을 전하고 있다"며 "공고한 성별 이분법과 정상성의 체제는 우리 동료들의 삶을 앗아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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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공동행동'은 오늘(22일)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을 기념하며 서울 신촌역 앞에서 혐오와 차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은 세계보건기구가 동성애를 정신질환 목록에서 삭제한 날인 1990년 5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단체는 "지금도 여전히 성소수자들은 혐오에 단호히 반대하는 외침을 전하고 있다"며 "공고한 성별 이분법과 정상성의 체제는 우리 동료들의 삶을 앗아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회의 차별과 편견에도 우리 존재를 끝끝내 알리고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제정하겠다는 절실함이 있다"며 "이런 절실함을 담아 올해 슬로건은 '우리가 여기 있다'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겨울 트랜스해방전선 대표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평등법 시안을 내놓은 지 1년이 되어 가는데 차별금지법은 소식이 었다"며 "국민적 합의가 먼저라고 허울뿐인 핑계로 차별에 고통받는 죽음을 외면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들은 신촌역 앞 광장에 다양한 성소수자 정체성을 상징하는 '프라이드 플래그'를 내걸고 오늘 오후 6시까지 성소수자 인권 향상 릴레이 기자회견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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