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어 중국까지 칼 빼들자..주요 가상화폐 10% 이상 급락

김용철 기자 2021. 5. 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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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이어 중국 규제 당국까지 가상화폐 단속 강화를 선언하면서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서부시간으로 21일 오후 3시 기준 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을 비롯해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24시간 전보다 10% 이상 하락했습니다.

가상화폐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를 타격하겠다"는 중국 당국의 발언이 나온 이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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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이어 중국 규제 당국까지 가상화폐 단속 강화를 선언하면서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서부시간으로 21일 오후 3시 기준 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을 비롯해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24시간 전보다 10% 이상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10.80% 하락하며 코인당 3만6천118.21달러로 떨어졌고, 이에 따라 시가총액도 6천759억4천만 달러로 내려갔습니다.

이더리움 역시 16.64%나 빠지면서 시총이 2천722억7천만 달러로 줄었고, 도지코인도 14.61% 하락한 0.3484달러에 거래되며 시총이 452억7천만 달러로 감소했습니다.

가상화폐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를 타격하겠다"는 중국 당국의 발언이 나온 이후입니다.

중국 국무원 금융안정발전위원회는 21일 류허 부총리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금융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더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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