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북특별대표에 성김 임명.."북 비핵화에 환상 안 가져"

유영규 기자 2021. 5. 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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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북한 문제를 담당할 대북특별대표에 성김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을 임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기해 대북특별대표 인선을 발표한 것은 북한 문제를 더 이상 뒷전으로 미뤄두지 않겠다는 뜻을 담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과 미국이 북한 상황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했다며 양국은 공동 안보에 철통같이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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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북한 문제를 담당할 대북특별대표에 성김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을 임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대북특별대표 자리는 전임인 스티브 비건 전 국무부 부장관이 지난 1월 퇴임한 이후 비어 있었으며, 미국이 대북정책 재검토를 마친 뒤에도 공석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22일) 백악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성김 임명 방침을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기해 대북특별대표 인선을 발표한 것은 북한 문제를 더 이상 뒷전으로 미뤄두지 않겠다는 뜻을 담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과 미국이 북한 상황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했다며 양국은 공동 안보에 철통같이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자신이 문 대통령과 회담 때 대북 공동 접근법을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목표에 대해 어떤 환상도 갖고 있지 않다면서, 만남 전에 북한으로부터 비핵화에 관한 약속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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