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집 뒤흔든 굉음..지붕 뚫고 날아든 거대 '얼음덩어리'

이서윤 에디터 2021. 5. 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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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 가정집 지붕을 부수고 들어온 정체불명의 물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0일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들은 플로리다주 팜시티에 사는 한 여성이 이른 아침 온 집을 뒤흔든 굉음에 놀라 잠에서 깼다고 보도했습니다.

"얼음덩어리가 지붕을 뚫고 들어왔다"는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고의 또는 과실에 의한 사고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조사를 벌였지만, 얼음덩어리의 출처에 관한 그 어떤 단서도 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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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 가정집 지붕을 부수고 들어온 정체불명의 물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0일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들은 플로리다주 팜시티에 사는 한 여성이 이른 아침 온 집을 뒤흔든 굉음에 놀라 잠에서 깼다고 보도했습니다.

곧바로 소리가 들린 쪽으로 달려간 여성은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고는 경악했습니다. 지붕에 커다란 구멍이 뚫려 하늘이 훤히 내다보이는 상황이었던 겁니다. 그리고 바닥에는 거대한 '얼음덩어리'가 놓여 있었습니다.

더욱 이상한 점은 이 얼음덩어리가 어디서 날아왔는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얼음덩어리가 지붕을 뚫고 들어왔다"는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고의 또는 과실에 의한 사고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조사를 벌였지만, 얼음덩어리의 출처에 관한 그 어떤 단서도 찾지 못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례적으로 커다란 '우박'이 내렸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사고 당시 플로리다주 팜시티의 기상 상황을 분석한 기상학자 폴 델레가토 씨는 "해당 지역에 우박이 내렸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밝혀 궁금증을 키웠습니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고, 뚫린 지붕을 제외하고는 기물 파손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거대하고 밀도가 높은 얼음덩어리라 파괴력이 엄청났지만, 지붕 가장자리를 뚫고 들어가 집 내부가 아닌 마당에 떨어진 것이 행운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아무도 다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다", "이제는 헬멧을 쓰고 자야 하나", "원인을 알아내 더는 사고가 없도록 해야 한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Martin County Sheriff's Office'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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