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거리두기 · 5인 이상 모임 금지 3주 더 연장키로

박수진 기자 2021. 5. 22.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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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금의 거리두기 단계와 5명 이상 모이지 못하게 한 조치를 3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500명대 후반에서 멈춰 있는 데다, 변이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퍼지는 추세여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결국 오는 24일부터 3주간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를 연장했습니다.

비수도권은 유행 상황에 따라 방역 조치를  조정할 수 있도록 했는데, 부산은 24일부터 거리두기를 1.5단계로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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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지금의 거리두기 단계와 5명 이상 모이지 못하게 한 조치를 3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500명대 후반에서 멈춰 있는 데다, 변이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퍼지는 추세여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박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구의 한 유흥주점입니다.

구미와 울산 지역 확진자가 지난 12일 이곳을 방문한 뒤 외국인 종사자를 중심으로 어제(21일)까지 58명이 확진됐습니다.

최초 확진자가 유흥업소 여러 곳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나 추가 감염 가능성도 큽니다.

[채홍호/대구시 행정부시장 : 유흥주점 관련된 확산은 상당히 좀 위험한 상태라고 판단해서 집합 금지 조치를 하기로 했고, 종사자들 전원에 대해서 PCR 선제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도 여전히 걱정스럽습니다.

방역 당국은 "울산을 중심으로 발생했던 영국발 변이 감염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추세"라고 경고했습니다.

결국 오는 24일부터 3주간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를 연장했습니다.

[강도태/중대본 1총괄조정관 : 6월 말까지 어르신 등 1,300만 명의 예방접종을 완료할 때까지 안정적인 방역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방역 수칙 완화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수도권에선 밤 10시까지 영업시간 제한이 유지되고, 유흥시설 집합금지도 이어집니다.

비수도권은 유행 상황에 따라 방역 조치를  조정할 수 있도록 했는데, 부산은 24일부터 거리두기를 1.5단계로 내립니다.

50일 넘게 금지됐던 유흥시설 영업이 밤 10시까지 허용됩니다.

PC방과 노래방은 방역 수칙이 강화됐습니다.

PC방 손님 체류시간은 2시간 내로 제한되고, 노래방은 수기 명부 대신 전자 출입명부나 간편 전화등록만 허용했습니다. 

박수진 기자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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