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뒷심 발휘한 담원, 1일차 선두..한국 6치킨 '독식'(종합)

손정민 2021. 5. 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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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가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에서 선두에 올라섰다.

담원은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동아시아 페이즈1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담원을 비롯한 이엠텍 스톰 엑스, GPS 기블리, 아프리카 프릭스, T1, 그리핀 등 6개 한국 팀이 각각 1개의 치킨을 나눠 가졌다. 이 중 담원은 31점의 킬 포인트를 획득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첫 번째 매치에서는 이엠텍이 치킨을 차지했다. 이엠텍은 초반부터 다나와 e스포츠와 맞대결을 펼쳐 킬 포인트를 따냈다. 이후 안전구역 외곽에서 전력을 유지한 이엠텍은 다른 팀의 교전을 지켜보며 정보를 수집했다. 마지막 순간 이엠텍은 매드와 고앤고의 교전에 개입해 이이제이에 성공하며 1위를 기록했다.

두 번째 매치에서는 기블리가 1위에 올랐다. 기블리는 초반 에란겔 북서쪽에 위치한 컨테이너 창고를 점령하며 4인 전력을 유지했다. 시간이 흘러 컨테이너 안쪽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교전이 펼쳐졌고, 기블리는 안전한 운영을 유지하며 때를 기다렸다. 이후 기블리는 아우라 e스포츠와의 전면전에서 압승을 거두고 치킨을 획득했다.

세 번째 매치에서는 아프리카가 1위를 기록했다. 초반 아프리카는 다리를 건너던 도중 노코멘트와 동선이 겹쳐 1명을 잃었다. 이후 안전구역 안쪽에 자리잡은 아프리카는 공격적인 운영을 펼쳤다. 아프리카는 다나와를 정리한 뒤 젠지와의 4대4 팀 대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치킨을 차지했다.

네 번째 매치의 승자는 T1이었다. 초반 교전으로 젠지와 다나와, 담원 등 강팀이 대거 탈락했다. 경기는 T1과 라베가, 보여줄게의 삼파전으로 이어졌다. 4인 전력을 유지한 T1은 마지막 안전구역이 줄어드는 순간 라베가와 BJ의 교전을 지켜본 뒤 이이제이에 성공하며 승리를 거뒀다.

다섯 번째 매치에서는 그리핀이 치킨을 차지하며 순위 경쟁에 불을 붙였다. 그리핀은 초반부터 공격적인 운영을 펼치며 킬 포인트를 끌어올렸고, 안전구역 안쪽에 무사히 자리를 잡았다. 이후 그리핀은 이엠텍과 고앤고, 라베가 등 남은 팀들을 모두 무너뜨리고 1위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 매치에서는 담원이 치킨을 차지하며 1위 탈환에 성공했다. 담원은 초반 에란겔 포친키 북쪽에 위치한 차고를 거점 삼으며 수비 중심의 운영을 펼쳤다. 그 사이 많은 팀들이 동시다발적인 교전을 펼치다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후반 수적 우위에 선 담원은 라베가와 고앤고를 차례로 제압하며 치킨을 차지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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