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려면 맞아야 해" 후임 괴롭힌 상근예비역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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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병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가혹행위를 한 상근예비역이 구속됐다.
21일 육군에 따르면 군 경찰은 폭행, 강제추행 등 혐의로 상근예비역 A 씨를 군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 씨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남의 한 예비군 중대 행정반에서 후임병 B 씨를 수십차례 폭행했다.
군 경찰은 CCTV 영상과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A 씨가 가혹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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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병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가혹행위를 한 상근예비역이 구속됐다.
21일 육군에 따르면 군 경찰은 폭행, 강제추행 등 혐의로 상근예비역 A 씨를 군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 씨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남의 한 예비군 중대 행정반에서 후임병 B 씨를 수십차례 폭행했다. 아울러 B 씨를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B 씨는 A 씨가 쇠로 된 귀이개를 달궈 손등을 지지거나 웃지 않았다고 얼굴을 폭행했다고 진순했다. 나아가 살을 빼려면 맞아야 한다면서 복부를 구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군 경찰은 CCTV 영상과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A 씨가 가혹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부대 측은 함께 생활한 상근예비역들을 상대로 다른 가혹행위가 있었는지 자체 조사 중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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