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이 옳았다..결국 '붙박이 선발' 승격

이성훈 기자 2021. 5. 2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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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의 선발 공백을 간간히 메우던 양현종 투수가 드디어 붙박이 선발 자리를 꿰찼습니다.

[크리스 우드워드/텍사스 감독 : 양현종에겐 (선발진 합류) 자격이 있습니다. 어제도 호투했습니다. 전통적인 선발투수처럼 투구수를 끌어 올리기를 바랍니다.]

올 시즌 텍사스에서 20이닝 이상 던진 투수 7명 가운데 에이스 카일 깁슨을 제외하고는 평균자책점과 피안타율이 양현종보다 나은 투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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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텍사스의 선발 공백을 간간히 메우던 양현종 투수가 드디어 붙박이 선발 자리를 꿰찼습니다. 33살 나이에 마이너리거로 시작해도 가능하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0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호투를 펼친 양현종이 하루 만에 정식 선발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크리스 우드워드/텍사스 감독 : 양현종에겐 (선발진 합류) 자격이 있습니다. 어제도 호투했습니다. 전통적인 선발투수처럼 투구수를 끌어 올리기를 바랍니다.]

빅리그 승격 이후 양현종이 보여준 실력을 감안하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올 시즌 텍사스에서 20이닝 이상 던진 투수 7명 가운데 에이스 카일 깁슨을 제외하고는 평균자책점과 피안타율이 양현종보다 나은 투수가 없습니다.

양현종은 오는 26일 LA 에인절스 전 선발 출격이 유력한데 로테이션 순서로 보면 에인절스의 일본인 스타 오타니와 '미니 한일전'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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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최지만은 볼티모어 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7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지난해까지 좌투수가 나오면 빠지곤 했던 최지만은 6회 왼손 구원투수를 상대로 적시타를 뽑아 올 시즌 좌투수를 상대로 2타수 2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좌투수 약점' 때문에 한 번도 만나지 못했던 고교 선배 류현진과 맞대결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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