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FA] 이재도·이관희 모두 영입한 조성원 감독 "300% 만족한다"

민준구 2021. 5. 2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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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120%? 300% 만족이다."

조성원 감독이 이재도 영입에 가장 큰 부분을 기대한 건 바로 앞선 수비였다.

"앞선 수비의 중요성을 생각했을 때 재도와 (이)관희를 모두 보유하면 해결될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또 관희나 재도가 서로 좋아하더라. 그래서 팀에 부탁했다. 무조건 영입해달라고 말이다. 100%? 120% 아니 300% 만족이다." 조성원 감독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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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100%? 120%? 300% 만족이다.”

창원 LG가 올해 여름의 주인공이 됐다. FA 최대어 이재도와 이관희를 동시에 붙잡으며 단숨에 KBL 최고의 앞선 전력을 갖췄다.

LG는 이재도와 총 계약기간 3년, 보수총액 7억원(연봉 4억 9천만원, 인센티브 2억 1천만원), 이관희와 총 계약기간 4년, 보수총액 6억원(연봉 4억 2천만원, 인센티브 1억 8천만원)에 계약했다.

조성원 감독은 전화 인터뷰를 통해 “KBL 최고의 앞선을 보유하게 됐다. 한상욱 단장님, 그리고 손종오 국장님이 큰 힘을 주신 것 같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재도는 매력적인 선수다. 득점력 있고 대담하며 수비도 좋다. 가장 중요한 건 힘이 좋다. 그런 부분들을 높게 평가했다”라며 영입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조성원 감독이 이재도 영입에 가장 큰 부분을 기대한 건 바로 앞선 수비였다. 공격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수비 안정감에 고개를 끄덕였다. 더불어 이관희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했다.

“앞선 수비의 중요성을 생각했을 때 재도와 (이)관희를 모두 보유하면 해결될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또 관희나 재도가 서로 좋아하더라. 그래서 팀에 부탁했다. 무조건 영입해달라고 말이다. 100%? 120% 아니 300% 만족이다.” 조성원 감독의 말이다.

이관희와의 재계약에 대해서도 “지구 끝까지 쫓아간다고 하지 않았나. 관희한테 ‘너 계약 안 하면 사표 쓴다’라고 협박(?)했다(웃음)”라며 기분 좋은 웃음을 보였다.

조성원 감독은 부임 이후 줄곧 공격 농구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이제는 조건이 갖춰졌다. 이재도와 이관희가 함께 뛰었을 때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다면 KBL 최고의 공수 밸런스를 갖춘 앞선 전력을 보유하게 된다.

조성원 감독은 “더 재밌어질 것 같다. 사실 부담도 있다. 근데 기분 좋은 부담이다. 개인 기량이 좋다는 건 다 알고 있다. 이제는 팀이 되어야 한다”라고 바라봤다.

한편 외국선수 영입에 대해선 “높이도 중요하지만 같이 달려줄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다. 금액적인 부분을 잘 고려해서 좋은 선수를 영입하겠다”라고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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