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테스트 합격' 양현종, 26일 오타니와 다시 한 번 맞대결?

길준영 2021. 5. 2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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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33)이 마침내 선발진 합류에 성공했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21일(이하 한국시간) 화상 인터뷰에서 "양현종은 현재의 자리에 계속해서 머물 것"이라면서 "양현종은 지금 부상으로 빠진 아리하라 코헤이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아리하라의 상태가 좋아져 복귀를 하더라도 선발 로테이션에 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양현종의 선발 로테이션 합류를 공언했다.

양현종이 에인절스전에 선발등판한다면 오타니 쇼헤이와의 재대결이 이목을 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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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33)이 마침내 선발진 합류에 성공했다.

올 시즌 텍사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은 양현종은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하면서 인고의 시간을 보내야했다. 하지만 결국 빅리그로 콜업되는데 성공했고 스스로 기량을 증명하면서 점차 선발등판 기회까지 얻게됐다.

아리하라 고헤이의 부상으로 두 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할 수 있었던 양현종은 5경기(21⅓이닝) 1패 평균자책점 3.38로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빅리그 선발투수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21일(이하 한국시간) 화상 인터뷰에서 “양현종은 현재의 자리에 계속해서 머물 것”이라면서 “양현종은 지금 부상으로 빠진 아리하라 코헤이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아리하라의 상태가 좋아져 복귀를 하더라도 선발 로테이션에 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양현종의 선발 로테이션 합류를 공언했다.

양현종은 지난 20일 뉴욕 양키스 전에서 선발등판해 5⅓이닝 3피안타 2탈삼진 4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다음 등판은 오는 26일 LA 에인절스 원정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에인절스는 이미 양현종이 한 번 상대한 팀이다. 지난달 27일 양현종의 메이저리그 첫 등판 상대가 바로 에인절스였다. 당시 양현종은 3회 2사 2, 3루에서 구원등판해 4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양현종이 에인절스전에 선발등판한다면 오타니 쇼헤이와의 재대결이 이목을 끌 전망이다. 첫 맞대결에서 오타니는 3루쪽으로 번트를 대 안타를 만들었다.

다만 선발투수로도 맞대결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투타겸업을 하고 있는 오타니가 체력문제 때문에 추가 휴식을 부여받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오타니는 6일에서 일주일 이상의 간격으로 선발등판하고 있고 지난 20일 양현종과 같은 날에 선발등판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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