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전설' 라울-'바르사 레전드' 사비, 이제 감독으로 돌아오나

신동훈 기자 2021. 5. 2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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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모두 감독 교체를 통해 새 시대를 준비 중이다.

이에 레알과 바르셀로나 모두 새 시대를 천명했다.

레알과 바르셀로나 보드진 모두 성공적인 팀 개혁을 위해 유능한 감독이기 필요하기에 백방으로 새 인물을 알아보는 중이다.

레알은 현 유스팀 감독인 라울 곤잘레스가, 바르셀로나는 카타르 알사드에서 감독직을 수행 중인 사비 에르난데스가 물망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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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르카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모두 감독 교체를 통해 새 시대를 준비 중이다.

스페인 축구계를 양분하는 레알과 바르셀로나를 과도기를 겪고 있다. 두 팀 모두 화려한 선수단과 함께 행복한 2010년대를 보냈으나 주축 대부분이 떠나거나 노쇠화 되면서 세대교체가 필요하게 됐다. 더불어 코로나19라는 재난 상황이 덮치며 메가 클럽으로 구분되던 두 팀도 재정 문제에 시달려 과거보다 지출을 줄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레알과 바르셀로나 모두 새 시대를 천명했다. 레알은 올여름 이전보다 많은 돈을 써 선수단 개편, 세대교체를 추진할 계획이다. 바르셀로나는 올해 새롭게 팀에 온 후안 라포르타 회장 아래서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의 잔재를 없애고 더욱 진보된 방향으로 나아가는 바르셀로나를 꿈꾸고 있다.

두 팀의 가장 화두는 감독 교체다. 현재 레알, 바르셀로나에는 각 팀의 레전드 출신인 지네딘 지단 감독, 로날드 쿠만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는 있지만 올 시즌 직후 팀을 떠날 것이란 이야기가 나왔다. 레알과 바르셀로나 보드진 모두 성공적인 팀 개혁을 위해 유능한 감독이기 필요하기에 백방으로 새 인물을 알아보는 중이다.

유력 후보로 오른 이들은 또 각 팀에서 전설적인 활약을 한 인물들이다. 레알은 현 유스팀 감독인 라울 곤잘레스가, 바르셀로나는 카타르 알사드에서 감독직을 수행 중인 사비 에르난데스가 물망에 올랐다. 라울은 레알에서 741경기를 뛰고 324골을 넣은 역대 최고 스트라이커다. 사비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767경기를 소화하며 창단 이래 최고 황금기를 일궈낸 미드필더다.

이들이 각 팀의 사령탑이 될 경우 레알과 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코는 지금보다 더욱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다. 라울과 사비는 주장직도 겸했던 선수들이고 여전히 각 팀에서 전설로 존경받는 선수들이기에 확실히 내부 장악이 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21일(한국시간) "라울과 사비는 레알과 바르셀로나에 여러 부분 이점이 있다. 일단 우선 연봉이 비교적 저렴하다. 재정적 타격이 있는 상황에서 이는 큰 매력 포인트다. 장기적 관점에서 변혁을 꿈꾸는 두 팀의 입장에서 라울과 사비는 완벽한 대안이라 평가할 수 있다"고 하며 찬성 의견을 보냈다.

사진=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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