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61명..현행 거리두기 단계 3주 더 연장

박수진 기자 2021. 5. 2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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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하루 평균 확진자가 500명대에서 더 이상 줄지 않고 있다면서,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3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하루 평균 확진자가 500명대에서 더 이상 줄지 않는 정체기가 계속되면서 정부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인 현행 거리두기와 5인 이상 모임 금지조치를 3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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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하루 평균 확진자가 500명대에서 더 이상 줄지 않고 있다면서,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3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확진자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요양병원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자에 한해서 접촉 면회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박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20일) 561명 나와 사흘 만에 5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542명이 국내 발생 환자인데, 수도권에서 344명, 비수도권에서 198명이 감염됐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18일 최초 감염이 발생한 후 현재까지 원아와 교사 등 23명이 확진됐고, 대구 유흥주점에서는 외국인 종사자를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현재까지 47명이 확진됐습니다.

대구시는 내일부터 30일까지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노래방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고 종사자는 모두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하루 평균 확진자가 500명대에서 더 이상 줄지 않는 정체기가 계속되면서 정부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인 현행 거리두기와 5인 이상 모임 금지조치를 3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다음 주 월요일부터 3주간 지금의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조치를 계속 유지하고자 합니다. 확진자 수가 급증하거나 상황이 악화되면 즉시 방역 강화조치를 검토하겠습니다.]

다만 백신 접종이 시작되며 확진자 감소 추세가 뚜렷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은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다음 달부터 접촉 면회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환자나 면회객 중 한쪽이라도 두 차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면 접촉 면회가 가능합니다.

[강도태/보건복지부 2차관 : 어제 기준으로 요양병원의 접종률은 76.5%, 요양시설은 80.5%에 달합니다.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대면 면회를 확대하도록 (지침을 개정했습니다.) ]

어제 하루 1만 1천183명이 처음 백신 접종을 받아 1차 누적 접종자는 377만 2천50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박수진 기자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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