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만난 美한국계 의원 울먹..4년만에 확 달라진 의전 눈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을 공식 실무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한국계 미국 하원의원들이 감격스럽다는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청와대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마련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하원 지도부와 간담회에서 앤디 킴(민주·뉴저지주) 의원은 "부모님께서 50년 전 가난한 한국에서 이민을 왔는데, 하원의원이 돼 대한민국 대통령을 의사당에서 만나니 매우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계 美의원 2017년 0명→2021년 4명..달라진 위상 반영

(워싱턴·서울=뉴스1) 공동취재단,박혜연 기자,김현 기자 = 미국을 공식 실무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한국계 미국 하원의원들이 감격스럽다는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청와대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마련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하원 지도부와 간담회에서 앤디 킴(민주·뉴저지주) 의원은 "부모님께서 50년 전 가난한 한국에서 이민을 왔는데, 하원의원이 돼 대한민국 대통령을 의사당에서 만나니 매우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킴 의원은 "한미관계는 북한이나 중국에 대한 관계 차원이 아니라 한국 자체만으로도 미국의 매우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의원 취임식에서 한복을 입어 화제가 됐던 메릴린 스트릭랜드(민주·워싱턴주) 의원은 문 대통령을 마주하자 감격한 듯 울먹이는 표정을 보였다. 스트릭랜드 의원은 어머니가 한국인인 한국계 흑인 혼혈로 '순자'라는 한국 이름을 갖고 있다.
이외에도 '은주'라는 한국 이름이 있는 미셸 박 스틸(공화·캘리포니아주) 의원과 영킴(공화·캘리포니아주·한국명 김영옥) 의원도 이날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들은 작년 11월 미국 대선 및 연방 상·하원의원 선거에서 당선됐다. 한국계 의원이 4명이나 연방 하원에 입성한 것은 처음이다. 이전에 2017년 문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는 한국계 의원이 없었다.
또 이번 간담회에서는 4년 전에 비해 문 대통령에 대한 미 하원의 의전 변화도 눈에 띈다.
2017년에는 간담회장에 곧바로 입장에 모두발언 후 바로 간담회를 시작했던 반면, 이번 간담회에서는 문 대통령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포디움 앞에서 인사말을 할 수 있도록 배려를 받았다.
이는 미국에서 대한민국의 갖는 위상이 지난 4년 사이 크게 격상됐음을 보여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계 의원 외에도 몇몇 다른 하원의원들이 문 대통령에게 우리말로 "감사합니다"고 말을 건네는 모습도 포착됐다.
펠로시 의장은 문 대통령이 올해 보냈던 신년 인사카드를 꺼내보이면서 "아주 예뻐서 간직하고 있다. 그 안의 내용에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한다는 글도 감동적이었다"며 카드를 흔들기도 했다.
hy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양촌리 장남' 김용건, 故 최불암 빈소 못 간 이유…"子 하정우 결혼 앞둬서"
- 이경실 "89평 아파트 경매 위기 때 김지선이 1억원 선뜻 빌려줘…고마워 눈물"
- 약자석 여승객 폭행한 70대…여직원 보고 웃더니 휘발유 콸콸[주간HIT영상]
- "하객이 왜 결혼식 식대를 맞춰줘야 하나…5성급 호텔서 폼 잡는 건 그들"
- 손지창, 배우에서 60억 매출 CEO로…직원들 "성격 급해 잔소리"
- "가장 친한 친구, 먼저 가서 내가 미안"…오지명, 최불암 빈소서 마지막 인사 '먹먹'
- 김동현, 압구정 아파트 100억에 매수…50억은 매도인에 빌렸다
- 윤종훈, 10세 연하 배우 한은서와 1일 결혼…"서로의 계절이 되어준 사람"
- "엘베 전세 냈냐, 500만원 내라"…오토바이에 배달기사 깔아버린 건물주
- "원당역 女직원 얼굴 훼손, 못 알아볼 정도…의사도 놀랐다" 가족들 울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