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내 코로나19 확진자 9명 늘어..홍천 육군 부대 총 13명

김학휘 기자 2021. 5. 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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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4명은 앞서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강원도 홍천에 있는 육군 부대 소속 병사들입니다.

이들은 부대 첫 확진자인 동료 병사와 지난 14일 함께 휴가를 나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남양주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최근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간부로 파악돼 군 내 '백신 접종 후 확진' 사례는 총 7명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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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4명은 앞서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강원도 홍천에 있는 육군 부대 소속 병사들입니다.

이들은 부대 첫 확진자인 동료 병사와 지난 14일 함께 휴가를 나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부대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와 별도로 해당 사단의 다른 예하 부대에서도 간부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와 고양에 있는 육군 부대에서도 휴가 복귀 전 검사에서 확진된 사례가 1명씩 나왔습니다.

남양주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최근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간부로 파악돼 군 내 '백신 접종 후 확진' 사례는 총 7명이 됐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어제(20일)까지 동의자 전원에 해당하는 30세 이상 장병 11만 4천274명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접종에 동의하지 않은 인원을 포함한 전체 30세 이상 장병 대상으로는 86.2%에 해당합니다.

국방부는 뒤늦게 접종을 희망하거나 훈련 등을 이유로 접종 일정이 연기된 인원이 일부 남아 있어 접종이 계속 진행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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