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톡톡]"임신한 새언니가 아기랑 이름 같다고 개 이름을 바꾸래요"

최서윤 기자 2021. 5. 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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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새언니가 앞으로 자신이 낳을 아기의 이름과 시누이의 반려견 이름이 똑같다며 개 이름을 바꿔달라고 요구했다는 글이 올라와 화제다.

지난 19일 한 인터넷 게시판에는 '새언니가 제 개 이름을 바꾸라고 하는데 이거 맞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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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임신 유세" "바꿔줘라" 등 반응 다양
임산부와 강아지. 이미지투데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임신한 새언니가 앞으로 자신이 낳을 아기의 이름과 시누이의 반려견 이름이 똑같다며 개 이름을 바꿔달라고 요구했다는 글이 올라와 화제다.

지난 19일 한 인터넷 게시판에는 '새언니가 제 개 이름을 바꾸라고 하는데 이거 맞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에 따르면 몇 개월 전에 강아지를 키우게 됐고 이름을 '행복이'(가명)라고 지었다.

그는 오빠와 새언니가 자신과 나이 차이가 나서 특별한 교류를 하지 않고 지내는 사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어린이날 오빠네 가족을 만나면서 벌어졌다. 첫째 조카와 이야기하다 글쓴이의 강아지 이름을 언급하게 됐다.

그런데 강아지 이름을 들은 새언니가 "곧 태어날 아기 이름을 행복이라고 지으려는데 개 이름이 행복이면 어떻게 하느냐"며 개 이름을 바꾸라고 요구했다는 것.

이에 글쓴이는 "지금 와서 바꾸기 싫다"고 거부했다. 하지만 오빠까지 나서서 "용돈을 더 줄테니 임신한 사람 얘기 들어달라"며 새언니 편을 들었다.

글쓴이는 "용돈 받고 이름 바꿀까 하다가 괜히 심사가 꼬여서 바꿔주기 싫다"며 "제가 괜히 못된 것 같고 시짜질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마음이 불편하다"고 고민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새언니가 이름을 먼저 생각했다고 해도 이미 개한테 붙인 이름인데 무슨 상표권 등록한 것도 아니고" "임신 유세다" "요즘 반려동물은 가족인데 개 이름, 사람 이름 따로 있나" 등으로 글쓴이를 두둔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오빠한테 용돈 받고 실속 챙겨라" "그냥 바꿨다고 하고 바꾸지 마라" "새언니 이름으로 개 이름 바꿔라" 등의 조언을 하기도 했다.

이밖에 "이름 운운하기 전에 서로 배려하면서 소통하는 방법부터 배워야 할 듯" "융통성을 발휘하시라" "자식한테 붙일 이름이라고 개 이름 바꾸라는 새언니나 돈 주고 와이프한테 맞추라는 오빠나 못 바꾸겠다고 버티는 글쓴이나 똑같다" 등 의견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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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1-10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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